50대의 건강

언더아머

 

오십 대에 들어서니 부모님에게 물려받은 지병과 내 생활의 잘못된 습관으로 생긴 병들이 서서히 싹을 틔우려 하고 있다.

실은 몇 년 전부터 정기적으로 병원 증축에 기부를 하고 있다.

어릴 때부터 운동을 좋아해서(농구) 지금까지 열심히 하고 있지만, 체력이 생각만큼 따라오지 못한다는 걸 깨닫는 데는 아주 짧은 시간이 걸렸다.
일주일에 세 시간 농구하는 것만으로는 땀이 부족하다고 느껴져서 걷기를 시작했다. 다행히도 함께 걸어주는 친구가 있어 한 시간이 그리 길게 느껴지지는 않는다.

새 신발도 신었다.
어릴 때 나이키 신발을 신으며 느꼈던 뿌듯함을 아직도 잊지 못해 늘 나이키만 고집했는데, 이번엔 언더아머 운동화를 주문했다.

아, 이럴 수가!
가볍고 푹신하고 너무 좋다.
'새 신을 신고 깡총깡총 뛰어보자'라는 노래가 절로 흥얼거려진다.
둘째가 운동선수라 매번 신발을 사주면서도 왜 나는 이 브랜드를 신어볼 생각을 안 했을까. 꼰대 같으니라고.

많은 신발을 신어본 건 아니지만, 이건 추천해도 욕 안 먹을 것 같다.

#언더아머운동화 XQ 3027189-101 남성 UA 인피니트 엘리트 러닝화

그렇게 운동해서 뭐 하겠나. 아직도 담배를 못 끊었는데...
어쩌면 못 끊는 게 아니라 끊기 싫은 건지도 모른다.

아직도 하고 싶은 게 많은데...

오늘도 주저리주저리 떠들어봤다


#언더아머운동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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